봉제기술硏 도전사 활용 유니폼 개발 (국제섬유신문)2007-12-24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복
등·하교 정보 실시간 전달

한국봉제기술연구소(소장 류종우)는 국내 최초로 도전사를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시연회를 20일 대구 영재어린이집에서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의류와 IT가 융합된 스마트의류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구 섬유·봉제산업의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은 도전사와 RFID 칩을 융합한 태그를 이용하여 제작한 의류다. 유니폼의 칩에 저장된 정보를 리더기가 인식하여 메인 컴퓨터로 자동 전달하고, SMS 문자메세지를 통해 유아의 등·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유비쿼터스형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허출원과 신규 연구개발과제 도출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전국 유아원과 노인요양원 등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PID전시회(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과 현재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의류들을 함께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도전사로 제작한 심볼마크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출입자 정보관리가 가능한 유니폼을 보급·운영하여 첨단 의류산업 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대구 섬유·봉제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키로 했다